오늘은 분리불안이 있는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무조건 주목해야 하는 강아지 하우스 교육입니다. 분리불안 훈련 중 하나이기도 하면서 강아지 훈련 중에서도 꼭 필요한 교육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우스 교육은 강아지를 계속 키운다면 앞으로 계속 유용하니 방법을 잘 살펴보도록 합시다.
강아지 하우스 교육이 필요한 이유
강아지를 키우는 집이라면 주목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집은 함께 사는 공간이지만 강아지에게도 혼자만 누릴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하나씩은 꼭 필요합니다. 하우스 교육은 어릴 때부터 시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현재 강아지의 집이 없는 채로 키우고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공간을 만들어주고 하우스 교육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하우스 교육을 꼭 해야 하는 이유는 분리불안증이나 외부 소리에 대한 짖음, 흥분도를 낮춰주는 등 많은 문제 행동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 필수 교육 중 하나로 꼽힙니다. 또한 사람 옆에서 쉬는 것은 강아지들이 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보호자가 노력을 해야 합니다. 또한 켄넬 교육은 강아지의 집과는 또 다른 개념입니다. 강아지 하우스는 보통 강아지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개념이라면 켄넬은 보호자가 문을 닫으면 강아지가 나오지 못하는 이동장의 개념을 갖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켄넬 훈련도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는 강아지가 병원이나 미용실 등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에도 필요하고, 비행기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켄넬 고르는 법
강아지 하우스 교육을 위해 켄넬은 어떤 걸로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실 수 있습니다. 켄넬은 소프트 켄넬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하드 켄넬 두 가지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강아지의 성격이나 행동을 고려해서 선택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 소재의 하우스를 무서워하고 들어가지 않으려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먼저 소프트 켄넬로 시작해 작은 공간에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훈련 한 뒤 거부감이 줄어들면 플라스틱 켄넬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켄넬 선택에 중요한 점은 강아지가 서있어도 귀가 천장에 닿지 않는 높이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답답해할까 봐 사이즈가 큰 걸 고르는 경우도 있지만 강아지가 움직이는데 불편해하지 않을 정도의 여유공간만 있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켄넬에 들어가서 한 바퀴를 돌았을 때 켄넬 벽에 몸이 닿지 않을 공간이면 됩니다. 또한 뒷다리를 옆으로 뻗고 편하게 누울 수 있는 크기여야 합니다. 내부와 외부의 공기가 잘 순환되도록 옆이든 천장이든 환풍구가 있어야 합니다. 켄넬의 종류도 다양하고 크기도 다양하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신체사이즈와 평소 움직임을 고려하여 켄넬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강아지 켄넬 훈련 방법 및 주의사항
강아지가 자신만의 공간이 생기면 사람과 분리되어 혼자 편히 쉴 수 있고, 보호자들도 편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하우스를 만들어준다고 해서 모든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두려움으로 경계를 하는 강아지도 있기 때문에 천천히 적응훈련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강아지를 켄넬에 넣고 문을 닫아버리면 강아지에게 그 공간은 안 좋은 것으로 인식이 되고 트라우마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켄넬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아지가 켄넬을 좋은 공간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억지로 켄넬에 들어가게 하기보다는 간식을 이용해 천천히 공간에 대한 좋은 기억을 심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켄넬 훈련의 1단계는 보호자가 손을 켄넬 안쪽으로 뻗어 간식을 넣어주는 것입니다. 간식은 던지기보단 차분하게 직접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간식을 먹고 켄넬 밖으로 나오면 이 단계를 반복합니다. 2단계는 간식 보상을 멈춘 후에 강아지가 스스로 켄넬 안으로 들어갈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그리고 스스로 켄넬 안으로 들어가면 간식 보상을 해줍니다. 3단계에서는 켄넬의 방향을 바꿔줍니다. 이것은 켄넬의 위치를 찾아가면서 재미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어떤 훈련이든 강아지는 반복 훈련이 중요하므로 강아지가 켄넬에 편하게 들어갈 때까지 칭찬과 보상을 반복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켄넬 훈련 시 주의사항은 적응훈련 과정에서 말로 명령하기보다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간식 보상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행동에 따른 보상이 있어야 재미를 느낀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켄넬에 억지로 넣거나 문을 닫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또한 켄넬 안으로 들어가는 훈련도 필요하지만 밖으로 나오는 훈련도 함께 병행되어야 합니다. 1주에서 2주 정도가 지나면 어느새 강아지가 켄넬에 익숙해진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때 '들어가.'에 대한 명령어 훈련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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