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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장수 비결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

by 클로이픽 2022. 9. 26.

강아지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
강아지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

많은 보호자가 놓치고 있지만 구강관리는 필수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사람도 치아가 불편하고 아프면 치과에 갑니다. 하지만 강아지들은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치아가 아파도 고통이 심할 때까지 대부분 참고 있습니다. 단순히 충치뿐만 아니라 입속에서 발생한 염증이 또 다른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구강관리는 꾸준하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치아 질병이 강아지에게 미치는 영향

충치가 생기거나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구강 내에 혈관 투과성이 높아집니다. 이로 인해서 구강 내 수많은 세균이 혈관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강 내의 염증 삼출물과 세균은 혈관을 타고 심장이나 간 그리고 신장 등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강아지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수의 비결 구강관리 요령

구강관리 요령의 첫 번째 방법은 치석 예방 페이스트 제품을 발라주는 것입니다. 칫솔질을 하지 않고 치아나 잇몸에 발라주기만 해도 어느 정도 효과는 기대할 수 있습니다. 효소의 작용으로 침 분비를 촉진하고 살균작용을 통해 구강의 세균을 없애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으로 비유하면 가글을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사용방법이 편안하지만 칫솔질과 비교하면 물리적으로 구강 내 프라그를 제거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칫솔질보다는 효과는 다소 떨어집니다. 그래도 칫솔질을 매일 해주기 어렵다면 치석 예방 페이스트라도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거즈로 이를 닦아주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칫솔질을 하면 강아지는 거부반응을 보입니다. 그래서 손가락을 사용해 이를 닦아주는 방법입니다. 칫솔에 비해 손가락은 거부감은 적고 적응하기에는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거즈로 이를 닦아주는 방법은 이를 닦는다는 개념보다는 칫솔질로 가기 위한 준비 단계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나 잇몸을 건드리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돕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습식사료나 간식 캔 국물을 묻혀서 거부감을 줄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거즈로 닦아주기 전에 우선 강아지 치아에 손가락을 넣어보고 익숙해지면 시작합니다. 거즈로 이 닦는 방법은 거즈를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적신 후 손가락에 단단히 감아줍니다. 강아지를 뒤에서 가볍게 안고 송곳니 표면을 문지르기 시작합니다. 크게 저항하지 않는다면 입술을 살짝 들어 올리고 어금니도 같은 요령으로 문질러 줍니다. 어금니는 치석이 잘 쌓이는 부분이니 더 세심하게 문질러서 관리해줘야 합니다. 거즈를 활용하는 방법은 물리적으로 프라그 제거가 가능하고 거부감이 비교적 적어 구강관리에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만약 손가락 칫솔이 있다면 거즈와 동일한 방법으로 관리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칫솔로 이를 닦아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궁극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앞의 방법들은 칫솔로 이 닦기를 익숙하게 하기 위한 전초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칫솔질만이 유일하게 구석까지 케어가 가능하며 잇몸 사이의 치주 포켓 청소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구강 관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치주 포켓을 청결하게 관리하기 위한 것입니다. 치주 포켓에서 주로 구강 내 세균이 기생을 하고 잇몸에 염증을 유발하며 치석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치은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치주염으로 발전되면 이빨을 소실시키기 때문에 치주 포켓 관리가 중요합니다. 칫솔질은 1초만 해도 괜찮으니 절대로 서두르지 말아야 합니다. 세게 문지를 필요도 없고 매일 해주면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일주일에 2회 정도만 해도 좋습니다. 칫솔로 이를 닦는 방법은 칫솔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익숙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칫솔을 숟가락처럼 이용해 간식 캔 등을 칫솔로 퍼서 주기 시작합니다. 칫솔이 입안에 들어오는 것에 거부감이 적어지면 이빨 1개부터 조금씩 칫솔질을 시작합니다. 칫솔에 거부감이 없어진다면 강아지의 취향에 맞는 치약을 찾아 사용해봅니다. 치아 안쪽은 사실 칫솔 접근이 어려운 부위이므로 무리하지 않고 안 해도 좋습니다. 

강아지 칫솔질 원칙

칫솔질을 할 때 지켜야 하는 원칙은 무조건 강아지의 심신이 편안한 상태일 때 실시를 합니다. 지나치게 의욕적으로 하게 되면 강아지의 거부감이 늘어납니다. 두 번째 원칙은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해야 합니다. 싫어하는 행동을 하면 서로 힘들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천히 달래 가며 1초씩 시간을 늘려가며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 번째는 칫솔질이 끝나면 반드시 보상을 해줘야 합니다. 좋아하는 간식을 제공해주거나 산책을 데려나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떤 경우라도 강아지가 조금이라도 싫어하면 칫솔질을 멈춰야 합니다. 억지로 하면 강아지와의 관계만 악화되고 나중에 칫솔질을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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