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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의료비 절약하는 꿀팁 공유

by 클로이픽 2022. 9. 22.

강아지 의료비 절약 방법
강아지 의료비 절약 방법

보호자라면 한 번쯤 걱정하는 것이 강아지 병원비입니다. 강아지는 사람처럼 의료비 지원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병원비는 정말 폭탄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사랑하는 가족 구성원인 반려동물이 아픈데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강아지 의료비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수의사 시점에서 반려동물 의료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꿀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전문가적 견해는 유튜브 윤 샘의 강아지 상담소 영상을 참고했습니다. 

진료기록 수집

강아지가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는다면 진료기록을 따로 차곡차곡 모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동물병원 진료비 구성을 살펴보면 치료비용보다는 검사비용이 많이 듭니다. 검사를 통해 병을 알아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수술을 제외한 실제 치료에 들어가는 비용은 크게 발생하지 않습니다. 강아지는 사람처럼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검사의 범위를 좁히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모든 검사를 다 하게 되면 많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보호자가 모아둔 진료 기록은 검사의 범위를 좁히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진료기록에 남기면 좋은 것은 그동안 받은 검사들의 날짜와 결과,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또한 사료 브랜드와 급여랑, 이상 증상의 유무, 먹는 약의 종류 등 가급적 세세한 정보가 기재되어 있을수록 도움이 됩니다. 병원에서도 진료기록을 보관하겠지만 그래도 직접 진료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결과들과 보호자가 따로 기록한 건강기록들은 강아지가 추후 심각한 질병으로 병원에 방문했을 때 검사의 범위를 축소하고 빠른 치료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결국 진료비도 절감할 수 있으니 꼭 진료기록을 수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간단한 질병은 커지지 않게 관리

강아지는 생각보다 많은 질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질병도 보호자가 알아차리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자주 발생하는 질병은 작은 상처가 발생하거나 안과질환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귓병이나 피부병 등은 빈번하게 생기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보호자의 관리 소홀로 인해 심각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넥 카라는 항시 구비를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귓병이나 피부병 그리고 가벼운 상처와 눈병 등이 생겼다면 강아지가 긁거나 핥지 못하도록 적극적으로 넥 카라를 씌워줘야 합니다. 2차적인 손상과 감염을 막아야 가벼운 질환의 경우 소독만 해도 나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강아지가 이상 증상을 보인다면 바로 넥 카라를 씌우는 것이 좋습니다. 

노령기엔  의료비 지원 상품을 적극 활용

어린 강아지보다는 강아지가 7세가 접어들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상품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비 지원 혜택이 본격적으로 필요한 시기는 11세 이상입니다. 이 시기부터 강아지는 노령성 만성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신부전증이나 심장질환 그리고 만성 피부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귓병이나 호르몬 질환에도 취약하며 관절염과 각종 종양 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의료비의 지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상품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부분 의료비 지원 상품은 7세 이후로 가입하기가 어렵고 지원받을 수 있는 기간이 보통 11세까지 입니다. 하지만 노령성 만성질병은 11세 이후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최대한 20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상품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7세 이후엔 해마다 건강검진

사람과 달리 강아지의 몸은 1년 동안 사람의 5년 이상의 노화과정을 겪습니다. 그래서 7세 이후부터는 최소 혈액검사라도 해마다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도 매년 검진을 통해 초기에 질병을 발견하듯이 강아지도 매해 건강검진을 받음으로써 질병이 커져 의료비가 크게 발생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미리 나빠지는 곳을 찾아 예방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은 의료비용뿐만 아니라 강아지의 건강도 지킬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정기적인 검진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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