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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 및 예방법 치료방법

by 클로이픽 2022. 9. 18.

강아지 슬개골 탈구

오늘은 강아지 슬개골 탈구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것은 많은 반려인들이 걱정하는 강아지 질병 중 하나입니다. 슬개골 탈구가 생기는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선 어떤 증상이 있는지 설명하고 관리법과 수술방법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 및 원인

강아지 슬개골은 무릎 위에 있는 작은 뼈로, 강아지가 걷거나 점프를 할 때 무릎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슬개골 탈구 증상이 나타나면 강아지는 움직일 때마다 큰 통증을 느낍니다. 이때 치료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면 작은 자극에도 십자인대 파열이 일어날 수 있고,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가 발생하는 원인은 앞서 말했듯이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큽니다. 이 경우는 슬관절이 아주 약하게 태어난 경우입니다.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물리적 충격이나 영양문제로 발생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대부분 슬개골 탈구는 선척적인 영향이 크다고 보는 것입니다. 소형견 60~70%는 슬개골 탈구 증상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슬개골 탈구가 특히 많은 품종으로는 화이트 포메라니안입니다. 그다음 몰티즈나 푸들, 요크셔테리어 등이 슬개골 탈구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가정에서 중형견이나 대형견도 많이 키우면서 큰 품종의 강아지들도 슬개골 문제가 늘고 있습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기수별 증상

슬개골 탈구는 크게 1기부터 4기까지 나눠집니다. 보통 2기 이상부터는 반려견의 상태와 생활환경 등을 고려해 수술 여부를 결정합니다. 4기부터는 수술을 해도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보통 동물병원에서도 2기나 3기 정도에 수술을 권장합니다. 슬개골 탈구의 증상으로는 걸을 때 아픈 쪽 다리를 들고 깽깽이를 하면서 걷거나 뒷다리를 심하게 절름거리는 경우입니다. 슬개골이 원래 위치에서 빠져나와 무릎이 좌우로 흔들리는 경우도 해당됩니다. 그리고 걸을 때 뒷모습이 O자 형태로 휘는 안짱다리 거나 밖으로 휘는 오다리인 경우 슬개골 탈구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침대나 소파에 올라가지 못하고 망설이는 경우 슬개골에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수별로 증상을 살펴보면 1기는 손으로 밀어야 뼈가 빠집니다. 압력이 가해질 때만 원래 위치를 벗어나는 상태이므로 이외에 별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2기는 뼈가 들락날락거립니다. 슬개골이 원래 위치에 있는 경우와 이탈된 경우가 약 50%의 확률입니다. 그래서 2기부터는 수술이 권고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3기는 주로 빠져있습니다. 이때부터는 통증이 동반되고 힘을 가해야 원래 위치로 돌아오는 상태입니다. 4기는 이미 뼈가 빠져서 절뚝거리는 상태입니다. 슬개골이 항상 빠져있기 때문에 힘을 주거나 다리를 움직여도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4기의 경우에는 수술이 어렵거나 예후가 좋지 않아 수술 이외의 다른 치료법을 찾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예방법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1기로 태어났다고 가정을 한다면 2기나 3기로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바닥에 미끄러지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발바닥 털을 짧게 잘라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발바닥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높은 곳을 뛰어서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행동이므로 자제시켜야 합니다. 또한 슬개골 탈구가 있으면 암컷의 경우 임신을 시키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슬개골은 체중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병 중입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슬개골에 무리를 주기 때문입니다. 산책 시에는 슬개골 교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무릎보호대를 함께 착용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소형견이라면 대부분 슬개골이 약하기 때문에 꾸준하게 관절영양제를 복용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치료방법

슬개골 탈구는 해부학적 구조의 문제이기 때문에 수술을 하지 않으면 완치가 되기 어려운 질병입니다. 가장 비싸고 위험한 수술은 수술 시기를 놓친 기수가 높은 경우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수술을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수술을 미루지 말고 2기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면 슬개골 탈구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에 무릎의 균형을 빨리 잡아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나이가 많을 경우는 수술이 아닌 주사를 통해 치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슬개골은 꾸준히 관심을 두는 게 중요합니다. 슬개골 수술 방법은 임플란트 종류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인공인대를 사용하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핀을 넣어 무릎의 정렬을 맞추는 수술입니다. 어린 강아지는 고정력이 약하더라도 인공인대를 넣는 방법이 좋고, 핀을 넣는 수술은 고정력은 좋지만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수술방법은 강아지들의 상태에 맞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이후에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최소 2달 동안은 운동을 제한하고 펜스 생활을 필수적으로 해줘야 합니다. 수술 후 초기에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그다음에는 합병증이 계속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슬개골 수술이 되려면 먼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강아지에게 맞는 수술방법을 택하고, 보호자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후 물리치료도 꾸준히 받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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