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발톱 손질은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부분이다. 건강과 위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주인이 발톱 관리를 어려워한다면 전문 미용사에게 맡기기도 한다. 하지만 올바른 방법만 익힌다면 간단한 절차이다. 발톱을 깎는 것은 강아지에게 불안한 경험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발톱을 다듬어 주면 그 과정에 익숙해진다.
강아지 발톱 관리 시 강아지를 편안하게 하기
일주일 만에 강아지가 발톱 관리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강아지가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절망하지 않아도 된다. 인내심을 갖고 부드럽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톱 관리를 위해 훈련하는 동안 강아지에게는 칭찬과 보상을 해주는 것을 잊지 말자. 발톱 관리할 때는 안전하고 강아지에게 친화적인 이발기나 그라인더를 이용해야 한다. 첫날에는 강아지의 발을 자주 만지고 잡아주면서 강아지가 발을 만지는 것에 대해 민감해하지 않도록 한다. 강아지가 발톱깍이나 그라인더의 냄새를 맡게 한다. 그리고 칭찬과 보상을 해준다. 2일 차는 발톱깎이나 그라인더를 양쪽 발에 가볍게 터치를 한다. 반복하면서 칭찬과 보상을 해준다. 3일 차에는 발톱깎이를 각 발에 대고 강아지가 소리를 듣게 한다. 발톱깎이를 쥐어짜거나 그라인더를 켜고 강아지가 진동을 느끼게 해 준다. 그러나 실제로 발톱을 자르지는 않는다. 이때도 칭찬과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 4일 차에는 발톱깎이나 그라인더를 다시 강아지 발에 대고 칭찬과 보상을 해준다. 5일 차에는 앞발 발톱의 가장 작은 끝 부분만 잘 내 낸다. 발톱 한 개만 진행한다. 만약 강아지가 허락을 한다면 칭찬과 간식을 많이 제공한다. 강아지가 허락을 한다 해도 반드시 발톱은 한 개만 진행한다. 그리고 강아지가 허락하고 마음에 들어 하지 않을 때까지 매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6일 차는 발톱 두 개만 다듬어 본다. 7일 차에는 발톱을 모두 깎고 강아지가 신경 쓰지 않을 때까지 매일 계속해서 발톱을 다듬는다. 발톱을 자를 필요가 없을 때도 매일 연습하는 것이 좋다. 클리핑 하는 척하고 동작만 진행해도 강아지가 전체 과정을 익숙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강아지 발톱 다듬는 방법
가위나 그라인더 도구 및 여러 유형의 발톱을 다듬는 도구가 있다. 그중에서 가장 편안하고 강아지에게 적합한 유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를 경우를 대비해 지혈제나 응고 가루를 준비해 출혈을 빨리 멈추게 하는 것이 좋다. AKC의 수의사 책임자인 Dr. Jerry Klein은 강아지가 전에 발톱을 깎은 적이 없다면 수의사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줄 수 있다고 제안한다. 그가 말하는 강아지의 발톱을 적절하게 다듬기 위해서는 4가지 단계를 따라 하면 된다. 1단계는 발을 들고 단단하지만 부드럽게 엄지손가락을 발가락 패드에 놓고 집게손가락을 발톱 위 피부의 발가락 위에 놓는다. 강아지의 털은 방해가 되지 않는지 확인한다. 2단계는 엄지 바 손가락을 패드 위에서 약간 위아래로 밀면서 집게손가락을 앞으로 밀어낸다. 이것은 발톱을 확장하는 단계이다. 3단계는 발톱 끝만 똑바로 자른다. 발 안쪽에 있는 이슬 발톱도 포함한다. 마지막으로 4단계는 발톱의 곡선을 지나 자르는 것을 멈춰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혈관을 포함하는 발톱의 분홍색 부분이 다칠 위험이 있다. 거기에 구멍이 나면 통증이 생기고 피가 난다. 검은 발톱을 가진 강아지의 경우 백악 같은 흰색 크림을 알아보기 바란다.
강아지 발톱 가는 방법
강아지의 발톱 다듬기 단계를 거쳤다면 이번에는 가는 방법이다. 우선 안전한 도구를 사용해 강아지의 발톱을 갈아준다. 한 번에 강아지 발톱의 작은 부분만 갈아준다. 강아지의 발가락을 단단하지만 부드럽게 지지해준다. 발톱의 바닥을 가로질러 그라인딩 한 다음 발톱 끝에서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가 거친 가장자리를 부드럽게 갈아준다. 더 나은 관리를 위해 그라인더를 위쪽으로 잡는다. 강아지가 편안해 할 수 있도록 유지하고 민감해하는 사항들은 기록을 해둔다. 강아지가 장모 털을 가진 경우에는 가루가 잡히지 않도록 연마 도구에서 머리를 뒤로 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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