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강아지 귀 염증 원인 및 관리 방법 총집합

by 클로이픽 2022. 9. 19.

강아지 귀 염증 원인 및 관리 방법 총집합
강아지 귀 염증 원인 및 관리 방법 총집합

강아지들이 자주 걸리는 질병 중 하나가 귓병입니다. 오늘은 그래서 강아지 귀 염증에 대한 총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람도 중이염 같은 염증이 귓속에 생기면 힘듭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귀에 염증이 생기면 많이 힘듭니다. 그래서 보호자는 강아지 귀 염증에 대한 정확한 원인과 예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강아지 귀 염증의 원인

강아지는 고양이와 달리 사람에 의해 개량된 품종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귀의 형태를 가집니다. 그중에서도 늘 귀가 덥혀있는 품종의 강아지들은 필연적으로 귓병을 달고 삽니다. 이러한 강아지가 자주 걸리는 귀 염증은 의학적으로 외이염이라고 합니다. 외이염은 외이도에 생기는 급성 또는 만성의 염증을 말합니다. 증상은 귀가 가렵기 때문에 머리를 발로 긁거나 터는 행동을 자주 보이며, 바닥에 문지르기도 합니다. 외이염이 심해지면 귀에서 피가 나오기도 하고 악취가 나기도 합니다. 강아지 귓병의 주원인은 해부학적인 구조 때문입니다. 강아지의 귀는 사람과 다르게 귀의 구조가 L자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L자 형은 수직이 도와 수평이 도가 꺾여있는 구조입니다. 또한 이도(귓속의 통로)의 길이가 사람보다 짧고 귓속에 분비샘의 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끈적끈적한 분비물이 많이 나옵니다. 강아지의 피부처럼 귀안의 표면이 사람보다 얇고 예민해서 자극이나 감염에 사람보다 훨씬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코카스파니엘과 같이 귀가 덥힌 품종들은 통풍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귓속이 습한 환경입니다. 그리고 목욕이나 물놀이 이후 잘 말려주지 않으면 습한 환경이 지속되어 외이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성 외이염이 반복되면 중이염과 내이염까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부학적 구조 외에 첫 번째 원인은 알레르기입니다. 알레르기가 귓병의 원인이라면 여러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으로는 눈물 양이 증가합니다. 피부가 붉어지기도 하고 가려워서 강아지가 많이 긁을 수 있습니다. 발이나 생식기 등 특정부위를 과하게 핥은 행동도 알레르기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식이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라면 강아지에게 간식을 주면 귀나 몸을 긁고 얼굴이 붉어지기도 합니다. 식이 알레르기 해결 방법은 문제가 되는 음식을 배제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귀 진드기 등 기생충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반드시 기생충 치료가 필요합니다. 기생충을 치료하지 않으면 귓병이 호전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세 번째는 유년기 봉화직염과 같은 자각 면역성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호르몬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강아지 귀 염증 관리 방법

강아지 귓병의 초기 단계에서는 단순 자극에 의해 살짝 붉은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가 유지되면 귀 내의 세균들에 의해 2차 세균 감염이 시작됩니다. 2차 세균 감염이 진행되면 강아지의 귀가 붓거나 긁는 빈도수가 잦아지며 통증이 동반됩니다. 그런데 더 오래 방치를 하면 곰팡이 감염이 시작되어 말라세지아 같은 곰팡이성 외이염으로 진행됩니다. 곰팡이 균들은 귀안의 표피를 코끼리 피부처럼 두껍고 울통 불퉁하게 변형 시기고 귀 연골까지 변형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단계까지 이르면 더 이상 치료는 불가능하게 됩니다. 만약 귀에서 노란색 혹은 검은색 분비물이 나오거나 붓기가 있고 빨갛게 보인다면 빠른 시일 내에 동물병원을 찾아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보통은 정기적으로 귀를 닦아주는 게 좋지만 너무 자주 닦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귀 청소를 잘못할 경우 귓병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 귓속에는 왁스와 같은 정상적인 분비물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깨끗하게 닦는다고 왁스까지 닦아버리면 오히려 귓병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평소 강아지 귀 관리를 위해 지켜야 할 수칙은 어떤 경우라도 면봉은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검지 손가락 정도의 깊이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아야 합니다. 귀 청소 방법은 자극이 적은 강아지용 귀 세정제를 이용해 소량만 귀에 넣고 귀 밑을 마사지하듯 문질러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스스로 털어낼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검지에 부드러운 솜을 감아 밖으로 나온 이물질만 살짝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